(야생화) 들에 피는 아름다운 꽃#
시골에 살면서 힘든 일들도 많지만 여러가지 해택(?)들을 누릴때면
역시 내려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팍팍 듭니다. ㅋㅋㅋ
그중에 하나가 예쁜 꽃들을 무지장~ 볼 수 있다는 거지요.
제가 기르는건 잘 못하지만 꽃 보는건 무~지 좋아하거든요.
애써서 기르지 않아도 계절에 따라 장소에 따라 고개만 돌리면
가지각색의 꽃들을 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ㅎㅎㅎㅎ

화려하고 향기로운 꽃들도 좋지만 제가 특히 좋아하는 꽃들은
작은 풀꽃(?)들입니다.
너무 작아서 관심을 갖지 않으면 잘 보이지도 않는 꽃들이지만
자세히 잘 들여다 보면 어떤 꽃 못지 않게 화려하고 예쁩니다.



야생화

이른봄에 찍은 사진입니다.
풀이름은 모르겠는데 새로 돋아나는 잎들이 마치 꽃이 핀것 같아요.
꽃은 아니지만 예뻐서 끼워 줬습니다. ㅎㅎㅎ



광대나물

광대나물.
이녀석은 이름과 다르게 색깔이 아주 곱습니다. 모양도 아주 화려합니다.
가까이 찍어서 이만하지 실제로는 작아서 풀밭에 묻혀 있으면
거짓말 쫌 보태서 그저 분홍색 점(?) 처럼 보입니다.



야생화




야생화

이른 봄에 논뚝에 잘 나는 꽃인데 번식력이 좋아서 제초제만 치지 않으면
널게 번져서 핍니다.
제가 좋아하는 꽃이라 이녀석 필때쯤이면 길을 가면서도 어디 폈나 찾게 됩니다.
이름을 암만 찾아도 이녀석 이름이 안나와 있네요.
혹시 아시는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저희 동네 한분이 화단 돌틈에 심어 놓으셨는데 아주 좋더라구요.



봄맞이꽃




봄맞이꽃

봄맞이꽃.
이름 처럼 이른봄에 역시 논뚝에 많이 핍니다.
이놈도 뿌리로 번식을 해서 군락(?)을 이루며 핍니다.
하얀꽃이 하늘하늘 바람에 흔들리면 정말 예쁩니다.

위에 있는 보라색꽃하고 봄맞이꽃은 나중에 집을 지으면
마당에 꼭 심고 싶어요.



참꽃마리

참꽃마리.
이름하고 잘 어울리는 꽃입니다.
이녀석을 볼때면 왠지 4,5살 된 뽀얗고 귀여운 여자아이가 생각납니다.
그아이에게 참꽃마리꽃 무늬의 귀여운 원피스를 입이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딸이 없다보니 이런 생각이...ㅋㅋㅋ



댓잎현호색



댓잎현호색

댓잎현호색.
꽃잎있는 곳이 마치 얼굴 같아요.
꼭 금방이라도 날아갈것 처럼 생겼어요. 마치 웃고 있는것 같죠~
아마도 바람의 요정이 있다면 이렇게 생기지 않았을까???



제비꽃




제비꽃

흰젖제비.
은척 농협에 갔다가 우연이 건물 옆으로 돌아갔는데 그곳에
이렇게 군락을 이루고 있는 녀석들을 발견했습니다. 대박입니다~~~
보라색 제비꽃은 흔히 볼 수 있지만 하얀색 제비꽃이 이렇게
많이 피어 있는건 처음 봤습니다.
내년부터 매년 봄이면 한번씩 가봐야 겠어요. 생각만 해도 좋아요~ 헤~~~








애기똥풀.
암꽃술이 히한하게 생겼어요.
이름도 애기똥풀, 좀 웃지죠~
이런 이름이 붙은 이유는 이녀석 줄기를 꺾으면 노란진액이 나오는데
이 진액을 손에 묻이면 색깔이 응~아(?) 같은 색깔로 변해서 마치 애기똥 같다가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요즘 들판에 나가면 눈에 많이 띄는 꽃중 하납니다.

도저히 너무 작고 보잘것 없어 보여서 이름도 없을것 같은 녀석들인데
여기저기 찾아보니 이렇게 이름들이 버젖이 있더라구요.
흔이 이야기 하는 이름 없는 꽃이란 무식한(?) 사람들 기준이었어요.
저처럼... ^^;;;

해피아름드리님께서 새 이름을 잘 아시길래 여줘봤더니 사진을 찍어와서
도감을 찾아서 이름을 써준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꽃 이름들을 찾아서 써 줬는데 마치 제가 이름을 붙여 준것 처럼
막 뿌뜻해 지미~ 내가 기특해지미~ ㅋㅋㅋ

앞으로 계절 별로 들에 아무렇게나 피어있는 꽃들의 이름을 찾아주고 싶어요.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하는 싯구절 처럼 이름을 알고 보면 제게 좀더 특별한 꽃이 될것 같아요. *^^*

Posted by 맑은물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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